"제2회 신문사랑 논술대회 , 비판 능력 펼칠수있어 뿌듯"

 기사입력 2011-05-15 21:27 | 최종수정 2011-05-16 10:33

 

 


한국조사기자협회 주최로 21일 서울 건국대에서 열린‘제1회 신문사랑백일장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컴퓨터를 이용해 직접 신문을 만들어보고 있다.

 

홍인기기자 hongik@hk.co.kr

 

제1회 신문사랑 백일장대회

 

같은 주제의 다른 내용 사설 읽고 견해 밝혀

 

초중고·대학생 150명 참여… 직접 신문 제작도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논란을 다룬 세 종합일간지 사설의 관점 차이는.'

 

'우리나라가 세계 상위 선진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앞으로 해야 할 것들은.'

 

21일 한국조사기자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제1회 신문사랑 백일장대회'가 건국대 산학협력관에서 열렸다. 취지는 가장 근본적이고 고전적인 미디어인 신문을 통해 청소년의 읽기 고민하기 쓰기 능력을 길러주는 것. 초등생과 중학생은 인터넷을 활용한 NIE(newspaper in education)인 E-NIE부문에,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논술부문에 참가했다.

 

E-NIE부문 시험은 각 응시자가 2시간30분동안 신문기사 스크랩으로 자신만의 글이나 자료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스크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된 PC프로그램을 사용한다. 초등학생에게는 환경보호, 중학생에게는 선진국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과 관련한 주제가 제시됐다.

 

논술부문에는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논란이 주제로 등장했다. 이 사안에 대해 3개 종합일간지가 같은 날 실은 사설을 읽고, 저마다 어떻게 다른지 간단히 설명한 뒤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문제다. 이 논란은 지난달 김황식 국무총리가 기자간담회에서 "부자와 가난한 사람 모두가 혜택 받는 보편적 복지에 반대한다.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와 학교 무상급식이 과잉복지의 사례다"라고 말하며 불붙었다.

 

관건은 베테랑 중의 베테랑 기자인 종합일간지 논설위원이 적은 사설의 저변에 흐르는 복지학 정치학 철학에 대한 인식을 주체적으로 간파하는 것. 개성 생동감 비판정신을 살려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것도 중요하다.

 

논술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된 강병태 한국일보 논설위원실장은 "신문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기보다는 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펼친 응시자가 좋은 점수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대체로 주제는 익숙하나 비판적 읽기와 쓰기가 쉽지 않았다는 반응이었다. 평소 독서토론동아리에서 신문의 역할에 대해 토론을 많이 해왔다는 박진영(23ㆍ이화여대 과학교육과)씨는 "노인 무임승차라는 주제에 대한 각 신문의 사설을 비교하며 보편적 복지를 깊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했다. 김상훈(20ㆍ아주대 경영학과)씨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복지에 대한 주제라 반가웠다. 복지문제를 푸는 데는 경제성 못지않게 인권 등이 고려돼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데 공을 들였다"고 했다.

 

유현수 한국조사기자협회장은 "인터넷 없이는 못사는 세상을 살다 보니 많은 시민이 검증 없이 쏟아져 나오는 정보들 속에서 가치관의 혼란을 겪는다"며 "사실에 근거해 논리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신문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발전을 이뤘으면 한다" 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논술부문에 120여명, E-NIE부문에 30여명이 참가했다. 심사 결과는 다음달 7일 한국조사기자협회 홈페이지(josa.or.kr)에 공개된다.

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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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사기자협회

사단법인 한국조사기자협회는 1987년 국내의 신문, 방송, 통신사의 조사, 정보, 자료, DB업무를 담당하는 조사기자들의 모임으로 출범하여, 2009년 회원들의 연구활동에 기초한 신문 및 방송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하였으며, 언론공익활동으로 신문논술대회, 조사연구 발간, 세미나·토론회, 보도연감 출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언론단체입니다

"신문 사설같은 비판적 글쓰기, 쉽지 않네요"

 

 
 기사입력 2010-11-22 02:36

 

 

 

한국조사기자협회 주최로 21일 서울 건국대에서 열린‘제1회 신문사랑백일장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컴퓨터를 이용해 직접 신문을 만들어보고 있다.

 

홍인기기자 hongik@hk.co.kr

 

제1회 신문사랑 백일장대회

 

같은 주제의 다른 내용 사설 읽고 견해 밝혀

 

초중고·대학생 150명 참여… 직접 신문 제작도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논란을 다룬 세 종합일간지 사설의 관점 차이는.'

 

'우리나라가 세계 상위 선진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앞으로 해야 할 것들은.'

 

21일 한국조사기자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제1회 신문사랑 백일장대회'가 건국대 산학협력관에서 열렸다. 취지는 가장 근본적이고 고전적인 미디어인 신문을 통해 청소년의 읽기 고민하기 쓰기 능력을 길러주는 것. 초등생과 중학생은 인터넷을 활용한 NIE(newspaper in education)인 E-NIE부문에,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논술부문에 참가했다.

 

E-NIE부문 시험은 각 응시자가 2시간30분동안 신문기사 스크랩으로 자신만의 글이나 자료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스크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된 PC프로그램을 사용한다. 초등학생에게는 환경보호, 중학생에게는 선진국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과 관련한 주제가 제시됐다.

 

논술부문에는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논란이 주제로 등장했다. 이 사안에 대해 3개 종합일간지가 같은 날 실은 사설을 읽고, 저마다 어떻게 다른지 간단히 설명한 뒤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문제다. 이 논란은 지난달 김황식 국무총리가 기자간담회에서 "부자와 가난한 사람 모두가 혜택 받는 보편적 복지에 반대한다.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와 학교 무상급식이 과잉복지의 사례다"라고 말하며 불붙었다.

 

관건은 베테랑 중의 베테랑 기자인 종합일간지 논설위원이 적은 사설의 저변에 흐르는 복지학 정치학 철학에 대한 인식을 주체적으로 간파하는 것. 개성 생동감 비판정신을 살려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것도 중요하다.

논술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된 강병태 한국일보 논설위원실장은 "신문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기보다는 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펼친 응시자가 좋은 점수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대체로 주제는 익숙하나 비판적 읽기와 쓰기가 쉽지 않았다는 반응이었다. 평소 독서토론동아리에서 신문의 역할에 대해 토론을 많이 해왔다는 박진영(23ㆍ이화여대 과학교육과)씨는 "노인 무임승차라는 주제에 대한 각 신문의 사설을 비교하며 보편적 복지를 깊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했다. 김상훈(20ㆍ아주대 경영학과)씨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복지에 대한 주제라 반가웠다. 복지문제를 푸는 데는 경제성 못지않게 인권 등이 고려돼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데 공을 들였다"고 했다.

 

유현수 한국조사기자협회장은 "인터넷 없이는 못사는 세상을 살다 보니 많은 시민이 검증 없이 쏟아져 나오는 정보들 속에서 가치관의 혼란을 겪는다"며 "사실에 근거해 논리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신문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발전을 이뤘으면 한다" 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논술부문에 120여명, E-NIE부문에 30여명이 참가했다. 심사 결과는 다음달 7일 한국조사기자협회 홈페이지(josa.or.kr)에 공개된다.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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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사기자협회

사단법인 한국조사기자협회는 1987년 국내의 신문, 방송, 통신사의 조사, 정보, 자료, DB업무를 담당하는 조사기자들의 모임으로 출범하여, 2009년 회원들의 연구활동에 기초한 신문 및 방송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하였으며, 언론공익활동으로 신문논술대회, 조사연구 발간, 세미나·토론회, 보도연감 출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언론단체입니다

※ 이글은 한국조사기자협회가 연간지로 발행하는 2012년 '조사연구' 제24호에 실린 글임을 알립니다.


신문체험대회와 조사기자

이재근 매일신문 차장

 

1. 시작하며
조사부의 전통적인 업무에 해당하는 자료의 관리 영역에 머물러 있어서는 조사부 발전이 되기 힘들다. 또한 해당 언론사의 발전마저도 기대하기 어렵다. 이제 적극적인 자료의 활용을 통해 언론사 자료개발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매일신문사는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1946년부터 신문을 발행해오고 있으며 지령이 2만호를 훌쩍 넘었고, 한국전쟁 당시에도 대구에 위치하고 있어 오래된 신문 자료도 보존되어 있다. 특히 2006년 7월에 창간 60주년 기념사업으로 매일신문사 본사 지하 1층에 신문 전시관을 개관하여 오래된 유명 신문, 세계의 신문, 신문 광고, 매일신문 창간호, 납 활자, 활판인쇄방식, 주조기, 유명 기자의 유품, 과거 카메라, 호외, 특종 등 다양한 자료를 전시해 놓고 있다. 이곳을 통해 NIE(신문활용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골목길 투어와 연계해서 초등학생, 중·고등학생들이 시인 이상화 고택, 대구역사박물관, 약령시, 진골목 등 유명 관광지와 더불어 신문사를 찾고 있다. 신문체험대회는 연간 이용자수가 2011년 6,000여 명, 2012년 11월 현재 9,000여 명이 신문전시관을 통해 신문에 대한 강의를 듣고 갔다.

 

2. 행사 진행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지역학생들에게 지역을 더욱더 이해하고 체험하는 신문제작 체험 및 신문사 견학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시작해 2012년에는 6월에 시행했다. 참가대상자는 대구·경북의 중·고생 200명으로 10개 학교가(1일 1개교 시행) 참가했다.
이 행사의 목적은 청소년들이 신문 편집회의에서 취재, 기사작성, 편집, 제작, 신문 콘텐츠의 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신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활용 능력을 높이고 신문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했다. 아래에 행사 주요 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2-1. 오전일정: 오리엔테이션, 데스크회의, 1차 취재, 신문사 견학
오리엔테이션: 행사 취지 설명, 신문의 구성과 취재 및 편집에 대한 일반 사항(50분)
 09:00 /  집결지 도착
▪참가자 확인,  사전 공지
09:10-10:00 /  전시관 강사
▪오리엔테이션
▪신문의 역사 / 일반사항
10:00-10:30 /  데스크 회의
▪조별모임, 제호결정
▪분야별 취재 분담/광고
 10:30-11:30 /  1차 취재
▪보도자료 찾기
▪팀별 회의 :  사회부, 정치경제부,문화부, 스포츠레저부
11:30-13:00  신문사 견학 및 점심식사
13:00-14:00  2차 취재 및 기사쓰기
▪분야별 취재 및 기사쓰기  /  담당강사 및 개인
14:00-14:30 데스크 편집 회의
▪톱기사 선정
▪신문 지면 편집
▪송고 기사 교열 /  담당강사
14:30-15:00 /  출력, 평가
▪신문 출력
▪신문 평가
15:00-15:30 /  수료식

 

 

데스크 회의: 제호결정, 각 부서결정(정경부, 사회부, 문화부, 스포츠레저부, 사진부, 만평/만화, 광고)
정 경 부 3명
이슈가 되는 정치사건, 경제, 산업 취재
보도자료 분석, 가상주제
문 화 부 3명
대구지역의 문화 현장 취재
도심 문화 자원취재
스포츠부 3명
스포츠 경기
이슈가 되는 종목
사 회부 4명
사건 사고
최근 발생한 사회 사건
사진부 2명
자유주제
신문사 인근 도심
만화/만평 2명
사회적인 이슈
광고 2명
자유주제
총20명 (교사 포함)

 

1차 취재: 약령시-상화고택-계산성당에서 취재기자와 진행요원이 인솔
 동영상을 통한 도심 골목길 취재(매일신문 제작 동영상)

2-2. 오후일정: 기사쓰기, 편집회의, 편집, 출력, 평가, 미래신문 체험, 시상
기사쓰기: 강사의 지도하에 각 부서별(4개 부서)로 기사를 작성해서 제출
- 부서별로 1대의 컴퓨터 지급됨
- 사진과 만평/만화 광고도 제출
- 제출된 기사는 원고는 800-1000자 이내에서 작성
편집: 제출된 각 원고는 강사의 지도하에 지면을 편집함
- 제목 뽑기는 각 부서별로 제출함
     
 3. 마치며


신문사에서 조사기자는 신문자료를 가장 많이 알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신문 콘텐츠를 이용하고 개발하여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 이러한 기획은 조사기자가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신문사내에서 업무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신문체험대회는 신문의 본업과 교육을 결합해서 만들 수 있는 좋은 수익모델과 신문사 홍보수단이 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담당기자와 협조를 통해 행사 전후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보도를 협의(교육면)하고 인터넷을 통해 기사와 더불어 동영상 보도협의 과정을 통해 부서간의 업무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조사기자의 역량이 필요하다. 또한 공간을 구획하고 행사를 진행하는 능력을 배양해서 신문자료의 기획과 신문 만들기 등의 콘텐츠사업에 지속적으로 도전해 보는 것이 2012년 현재 신문사 조사기자의 위치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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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사기자협회

사단법인 한국조사기자협회는 1987년 국내의 신문, 방송, 통신사의 조사, 정보, 자료, DB업무를 담당하는 조사기자들의 모임으로 출범하여, 2009년 회원들의 연구활동에 기초한 신문 및 방송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하였으며, 언론공익활동으로 신문논술대회, 조사연구 발간, 세미나·토론회, 보도연감 출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언론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