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은 한국조사기자협회가 연간지로 발행하는 2015년 '조사연구' 제27호에 실린 글임을 알립니다.

 


"정보전문가의 가치: 파도를 탈 것인가? 파도에 묻힐 것인가?"

 

박현수
문화일보 조사팀장

 


주한미국대사관은 지난 4월 24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아메리칸센터에서 질 스트랜드(Jill Strand) 미국전문도서관협회(SLA·U.S. Special Libraries Association) 회장을 초청, ‘정보전문가의 가치: 파도를 탈 것인가? 파도에 묻힐 것인가?’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표된 질 스트랜드 SLA 회장의 발표내용과 질의응답 내용을 요약해 소개한다. (본문에서 정보전문가란 용어는 언론사의 조사기자로, 도서관·자료실은 조사부, 정보이용자는 기자나 PD와 같은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

 


정보전문가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사서들은 정보전문가로서 이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회사 임원이나 정보 이용자들, 나아가 사회 구성원들에까지 정보전문가로서의 사서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보여주는 능력도 필요하다. 사서들은 대학도서관과 언론사 등 각각 전문분야에 걸쳐서 일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사서들마다 생각하는 가치가 다를 것이다. 또한 소속 회사의 임원이 원하는 정보전문가의 가치와 이용자들이 원하는 가치도 서로 다를 수 있다.

서로 원하는 정보의 차이나 인식의 차이는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데이터마이닝이나 인터넷에서 정보검색을 잘하는 것과도 차이가 있다. 기업의 이윤을 늘리고 리스크를 줄이는 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신상품을 개발하는 것 등은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효율적으로 잘 활용하는 기관과 사람도 많지 않다.

바야흐로 지금은 가치와의 전쟁을 벌여야 하는 시대다. 단순히 검색엔진을 잘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근본적인 변화를 이뤄 내야 한다. 조직의 일원으로서 고립될 것이 아니라 조직의 중요한 멤버로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야 한다. 변화도 받아들이고 도서관이라는 공간 안에서만 머물러 조직에서 고립돼선 안된다.

 


정보전문가의 가치를 보여주는 능력도 필요

 

사서들은 대체로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들이다. 정보기술 전문가로서, 또 정보검색 전문가로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조직 내에서의 프로젝트 일원으로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 단순한 정보 제공 차원을 넘어서 정보를 분석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추출해 임원들 또는 이용자들이 어떤 사안을 결정을 하는 데 사서들이 제공한 자료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일도 정보전문가로서 중요한 능력이다. 또한 다른 기관과의 협업을 이끌어 가는 일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사진1 질 스트랜드 회장이 정보전문가의 가치에 대해서 발표를 하고 있다.>

 

과거에는 정보전문가들의 관심은 정보 그 자체였다. 예를 들어 정보를 어떻게 수집하고 관리하고 제공할 것인지, 기술적인 전문가로서 내부지향적이었으며 수동적이었다. 그래서 조직 안에서 담을 쌓고 외부와 소통도 거의 하지 않고 일을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다양한 능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외부 지향적이며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 핵심이 요약된, 바로 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조직이 요구하는 협업과 조직의 전략에 부합하는 일을 해야 한다. 특히, 이용자들의 니즈(Needs)가 뭔지 파악하고 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파트너로서, 가이드로서 도와주는 역할도 중요하다. 이용자들과의 관계에서도 생산적인 조직운영이 필요하다. 조직의 목표와 비전도 정보전문가들이 알아야 한다. 정보이용자들이 사용하는 언어도 이해하고 사용해야하며 그들의 머리 속을 들여다보고 그들이 요구하는 정보내용을 미리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조직이 요구하는 협업과 조직의 전략에 부합하는 일을 해야 한다.

 


이용자들의 니즈에 맞는 정보 제공이 중요

 

이용자들의 니즈에 맞는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 정보전문가들이 업무를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것과 이용자들이 정보전문가들의 업무를 평가하는 것에는 서로 간의 인식 차이가 있다. 이용자들이 요구하는 정보의 기대치에 맞는 정보를 제공해 기대치를 충족시켜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정보에 대한 인식 차이 때문에 이용자들이 실망을 할 수도 있다. 서로 간의 인식 격차를 줄이는 방법이 뭔지 고민해봐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가치를 회사 임원이나 정보이용자들에게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인가를 연구해야 할 것이다.

지난해 미국전문도서관협회(SLA) 임원회의에서 정보전문가들의 가치 창출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물론 정보전문가들이 생각하는 가치와 SLA가 추구하는 가치, 또 SLA 회원들이 생각하는 가치를 함께 창출해야 한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정보전문가의 가치와 인식제고가 가장 중요한 목표이다. 정보전문가들의 사고방식과 정보이용자들, 그리고 임원들의 사고방식도 바꿔야 하는데 이 일은 짧은 시간에 해결될 일이 아니다. 따라서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가치와 사고방식을 바꾸는데 집중해야 한다. 정보의 가치, 정보전문가의 가치가 중요하다는 것을 그들에게 적극 알려야 한다.


<사진2 간담회가 끝난 후 질 스트랜드 회장과 참가자들의 기념사진. 앞줄 왼쪽부터 네 번째가 질 스트랜드 회장, 다섯 번째가 필자, 일곱 번째가 유영식 협회 부회장, 여덟번째가 동아일보 김선영 회원, 뒷줄 왼쪽부터 두 번째가 주한미국대사관 아메리칸센터 김수남 관장, 세 번째가 KBS 이명자 회원>

 


‘정보전문가의 가치를 높이는 12가지 방안’

질 스트랜드 회장이 제안하는‘정보전문가의 가치를 높이는 12가지 방안’은 다음과 같다.


1. 정보관련 업무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깊이 있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제공한 정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파악하고, 어떠한 정보가 필요할 것인지를 예측해야 한다.

2. 정보를 종합하고, 분석하며, 제공함에 있어 우리가 하는 일이 얼마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지 보여주어야 한다. 이용자들과 의사소통할 자세를 갖고, 지나치게 많은 정보들 가운데 유용한 정보들을 뽑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자신의 소신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3. 조직 내에서 동료들과 활발한 의사소통을 나누어야 한다. 혼자서만 시간을 보내지 말고,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4.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정보전문가로서의 업무 노하우를 축적하고 회사 수익과 연계시켜야 한다. 정보의 가치를 측정 가능하도록 기준을 설정하고 업무와 연계된 확실한 연결고리가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5. 기회가 생길 때마다 정보전문가로서의 업무가 조직의 리스크를 얼마나 경감시키고 있는지를 정보이용자들에게 이해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인터넷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정보 출처의 신뢰성에 대한 위험요소에도 주의해야 한다.

6. 업무에 대한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야 한다. 절대로 수동적으로 있지 말고 요구에 수긍만 하는 소극적인 사람이 돼서도 안된다.

7.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주요 이해관계자들, 그리고 새로운 이해관계자들과 끈끈한 관계를 쌓아 나가는 것도 필요하다. 가능하면 업무와 관련하여 자신을 최대한 연계시켜라.

8. 정보전문가로서의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매주 새롭고 유용한 최신기술을 배워라.

9. 회사 내 이용자들이 정보전문가들의 가치를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보이용자들을 도와주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들이 정보전문가들의 도움을 필요로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10.주위를 둘러보라. 주위를 둘러보는 것은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으며, 업무의 주요 부분에서 주위에서 확보한 인맥 등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줄 수도 있다.

11.얻기 힘든 정보에 대한 효율적인 검색을 위한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하라. 인터넷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자신만의 정보 접속망을 만들 수 있도록 하라.

12.자신의 사고방식을 바꿔라. 자료실 동료보다 정보이용자들에게 더욱 주의를 기울여라. 그들은 고객들이며, 조금 귀찮거나 힘들더라도 그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라. 그들이 정보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여건이나 환경을 만들어라.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이용자들의 정보요구에 제공만 해 주는 게 아니라 왜 이 정보가 필요한지도 심도 있게 고민해봐야 한다. 이와 함께 다른 단체와도 소통 하면서 우리가 제공하는 정보들이 실제 수익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 리스크를 줄이는 솔루션도 적극 찾아 제공하고 조직 구성원들과 긴밀한 관계도 잘 쌓아나가야 한다.


또한 정보기술을 잘 활용할 줄 아는 정보전문가가 돼야 한다. 임원들과도 자주 만나서 정보전문가의 가치를 설득해야 한다. 사서들이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사무실을 벗어나서 사람들을 자주 만나 우리가 하는 업무에 대해 이해시켜 나가야 한다. 우리가 중요하게 하는 일 중 하나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다. SLA 멤버들이 블로그에 다양한 글을 올리고 주고받음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를 무료로 제공해 주고 있다. 또 소그룹 미팅도 자주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우리가 제공하는 정보들이 소속 회사나 기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다른 조직에서도 우리와 미팅을 하자고 요청이 오기도 한다.

 

 

<사진3 2014 SLA와 파이낸셜 타임스(FT) 공동 조사결과 보고서 표지>

 

2014년 SLA와 파이낸셜 타임스(FT)가 공동으로 조사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정보전문가들은 상호 간의 이해 부족과, 소통 부족, 좋은 정보 제공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부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임원들이나 이용자들이 양질의 정보에 대한 필요성과 정보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정보들이 얼마나 중요하며,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커브 도는 쪽으로 몸을 기울여라

 

아래에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는 사진이 있다. 이 남성은 커브를 도는 쪽으로 몸을 기울이고 있다. 정보전문가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 사진의 오토바이 운전자처럼 커브를 도는 쪽으로 몸을 기울이라는 것이다. 넘어지지 않으려고 커브 반대쪽으로 몸을 기울이면 경험적으로 보면 넘어지게 돼 있다. 여기서 커브를 도는 것은 ‘변화’를 의미하는데 변화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하라는 의미다.


<사진4 오토바이를 탄 사람이 커브길을 돌고 있는 모습. 질 스트랜드 회장은 커브 도는 쪽으로 몸을 기울여야 하는 것처럼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적극 대처하라고 강조했다.>


이용자가 요구한 정보가 왜 어디에 필요한지 심도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 제공하는 정보가 어떻게 비즈니스에 활용되는지도 알아야 한다. 기술적인 것도 필요하지만 그것은 이젠 기본이고, 팀워크와 업무의 주도권, 전략적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향후 5년간 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준비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이러한 변화를 새로운 기회로 보고 잘 활용을 해야 한다.


변화에 대처하는 일은 혼자 하지 말고 동료들과 함께 협력을 통해 해야 한다.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협업은 블로그나 트위터를 통해서도 공유를 할 수 있다. 그래서 오토바이 커브 사진처럼 적극적인 사고로 미래를 내다 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미국 조사기자들 프로젝트에 참여, 수상 사례도

 

미국의 언론사 조사기자들도 전문도서관협회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한 언론사 정보전문가가 SLA 연례 컨퍼런스에서 사례발표 한 것을 본적이 있다. 어떤 프로젝트 제작 때 언론사 정보전문가들도 참여해 방송과 기사 끝에 이름이 표시됐고, 또 상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자료실은 현업부서와도 떨어져 있어 회의에도 참여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회의에는 무조건 참여해야 한다. 대체로 발언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참여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회사의 현안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회의는 무조건 참여하는 것이 좋다.

 

이용자들이 정보요구 시 최고 품질의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설령 ‘패키지’로 정보제공 요청이 없었더라도 패키지로 제공할 수도 있어야 한다. 소셜미디어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관련 보고서가 나오면 핵심을 뽑아서 의사결정에 참고하라면서 이용자들에게 제공해 주는 것이 좋다. 바로 이런 것이 정보전문가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회사 내 동료들이 정보전문가들을 동등한 파트너로 인식하도록 우리 스스로 노력이 필요하다. 정보이용자들과 소통 노력도 많이 해야 한다. SLA 컨퍼런스 참가 후 직원들과 새로운 일에 대해 시도해 보려고 하면 동료 직원들은 거추장스러워하고 싫어한다. 그러나 새로운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를 하더라도 거기서 교훈을 얻어 다시 시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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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사기자협회

사단법인 한국조사기자협회는 1987년 국내의 신문, 방송, 통신사의 조사, 정보, 자료, DB업무를 담당하는 조사기자들의 모임으로 출범하여, 2009년 회원들의 연구활동에 기초한 신문 및 방송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하였으며, 언론공익활동으로 신문논술대회, 조사연구 발간, 세미나·토론회, 보도연감 출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언론단체입니다

"전통적 신문사 조사기자로 활약한다"

김지은 문화일보 조사팀

 

‘조사연구’에 문화일보 조사팀에 대한 회원사 소개를 부탁 받았을 때 ‘우리 조사팀을 협회에 정식으로 소개한 적이 있었나?’ 궁금했다. 창간 1호부터 최근 25호까지 찾아보니 실린 적이 없어 이번 기회에 제대로 소개하고 싶어졌다.

 

창문 너머 예쁜 정원이 있는 충정로 사옥 6층 조사팀은 150여 평의 공간에 자료들로 가득 차 있다. 문화일보 조사팀은 전통적 신문사 조사부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다. 신문스크랩, 사진, 도서, 정기간행물을 창사부터 온전히 잘 보관하고 있어 사무실을 둘러볼 때면 자부심과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자료관리 업무 외에 지면에 기사를 게재하고, 특별취재에 직접 참여를 하기도 하며, 편집국 기자들의 리서치 요청에 대한 대응도 하면서 전통 조사기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문화일보 조사팀 신문스크랩 및 인화사진 보관 자료실>


문화일보는 1991년 11월 1일 ‘밝은 신문, 생각하는 신문, 행복을 느끼는 신문’을 표방하면서 창간한 종합 일간신문으로 석간으로 발행되고 있다. 자매지로 디지털타임스가 있으며, 특히 1999년 11월부터 살굿빛 고운종이 신문을 인쇄하는 것으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조사팀은 1991년 창간 때부터 편집국 소속으로 있으며, 2000년부터 박현수 전 조사기자협회장이 팀장으로 15년째 조사팀을 이끌고 있고, 필자는 1997년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조사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중간에 협회 회원에게 익숙한 최보윤, 이은조, 박지영 씨 등도 함께 근무를 했었다.

 

업무현황을 간략히 소개하면 기사 자료는 1999년 까지는 신문스크랩을 했고 이후 중단했지만 아직까지도 신문스크랩을 훼손없이 자료실에 그대로 보관하고 있다. 사진자료는 2000년 이전에는 사진을 인화하여 사진함에 분류 보관하였지만, 이후 디지털화 되어 사진기자들이 촬영해 화상에 올린 자료들을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있다. 2000년 이전 인화 사진은 중요한 자료 중심으로 스캔하여 디지털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서는 이용률이 다소 떨어지지만 참고도서 및 제작에 필요한 자료들을 꾸준히 수집하고 있으며 현재 1만8천여 권을 소장하고 대출·반납 업무도 함께하고 있다.

 

 

논설위원실과 기자들의 기사 작성 시 필요한 자료 요청에는 인터넷 정보검색을 통해 적절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정보검색사의 역할도 함께하고 있다. 또한 사진이나 기사의 외부 판매와 저작권 관리까지 중점 업무로 처리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전화로 문의하는 독자들을 응대하고, 회사로 방문하는 독자들을 위한 열람·복사 등 독자서비스도 담당하고 있다.

 

문화일보 조사팀이 타 신문사 조사기자 업무와 차별화 되고 자랑하고 싶은 것은 신문 지면제작에 직·간접적으로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박현수 팀장은 오후여담이라는 칼럼을 정기적으로 싣고 있으며 인터넷 유머, 인터넷 와글와글, 퍼즐, 퀴즈의 콘텐츠를 지면에 반영하고 있다. 과거에 CAR(컴퓨터활용취재)가 활발했을 때는 조사팀원이 적극 참여해 팀원들의 이름이 모두 기사 바이라인으로 나간적도 많았다.

 

 

<조사팀원이 참여한 특별취재 기사 - 17대 첫 국감 성적표. 2004.10.25>

 

비록 언론사 조사부의 규모와 입지가 예전보다 축소되고 있지만 시대의 변화에 맞서 지금 상황에서 조사기자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일까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문화일보 조사팀도 인원이 줄어 지금은 박현수 팀장과 필자 두 명이 일당백(?)의 정신으로 일하다 보니 바쁘고 여유가 없을 때도 있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즐겁게 일하고 있다.

 


짧은 글이지만 지면으로나마 조사팀에 대한 소개를 이렇게 마무리 하고자 한다. 앞서 말했듯이 조사팀 사무실이 있는 6층은 전망이 아주 좋아 정동과 남산의 4계절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다. 근처에 오실 기회가 있는 회원분들이 언제든 들려주시면 호젓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커피를 대접해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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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조사기자협회는 1987년 국내의 신문, 방송, 통신사의 조사, 정보, 자료, DB업무를 담당하는 조사기자들의 모임으로 출범하여, 2009년 회원들의 연구활동에 기초한 신문 및 방송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하였으며, 언론공익활동으로 신문논술대회, 조사연구 발간, 세미나·토론회, 보도연감 출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언론단체입니다

2016년도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 워크숍 및 정기총회 참가 안내

※ 한국조사기자협회는 2015년부터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에 가입된 정회원이며, 참석가능한 회원사가 있으시면 협회장이나 간사장에게 문의하길 바랍니다. 참가비는 협회가 전액부담합니다.

 

 

<접수공문>

2016년도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 워크숍 및 정기총회 개최 안내 

1. 귀 기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본 협의회는 회원 및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전문성 제고와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매년 “워크숍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3. 이에 아래와 같이 행사내용을 안내하오니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석과 홍보를 통하여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가. 일    자 : 2016년 2월 25일(목)∼26일(금)
나. 장    소 : 호텔인터시티 5층 에메랄드홀(대전)
다. 참가대상 : KSLA 회원, 도서관 및 정보관리 종사자, 관련 학·협의회 회원
라. 참 가 비 : 60,000원(숙박비별도)
 ※ 기관 당 2명 이상 참석 시 인원에 관계없이 2명(120,000원)만 등록
마. 입금계좌 : 우리은행 270-151800-01-001(예금주 : 사단법인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
 ※ 입금자명을 기관명 혹은 참가자 본인으로 기재하시기 바랍니다.
바. 참가신청 : 이메일(ksla@ksla.info)
사. 신청기간 : 2월 4일(목)∼2월 22일(월)
 ※ 참가비와 별첨 숙박안내에 의한 숙박비를 납입계좌에 입금하신 후에 참가신청서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준비 관계상 현지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아. 문 의 처 : KSLA 사무국 (042-863-4496 또는 043-531-4388)

 

<첨부 1>
2016년도 KSLA 워크숍 및 정기총회 프로그램  
□ 일 시 : 2016년 2월 25일(목)∼26일(금)
□ 장 소 : 호텔인터시티 5층 에메랄드홀(대전)
□ 프로그램
2/25(목)
13:00-13:10 인사말 오무석 (KSLA 회장)
13:10-14:00 초청강연
· 디지털 시대의 휴먼북 양시모 (노원구 구립도서관 총괄사업본부장)
14:20-16:00 전문도서관 Best Practice 발표
​​· 학술지목차메일링서비스 / DOI 관리체계 소개 / 경희의료원 Ask a Librarian 도입 / 논문의 질적 평가를 위한 Citation 활용
좌장 : 김정환 (KSLA 부회장)
발표 :  김인숙 (국립중앙도서관),  신진섭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기흥 (경희의료원),  김상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16:00-16:20  휴식 및 전시부스 관람
16:20-18:00  정기총회
18:30-00:0     신년하례식
 
2/26 (금)
09:30-11:00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수상전략 토론
· 도서관 통계의 품질진단 및 개선에 관한 연구
· 전문도서관 운영평가 발전방안 수립
 사회 : 이순란 사무국장 / 발표: 김녹환(통계청), 황재영(국방과학연구소)
11:00-11:20  휴식 및 전시부스 관람
 11:20-12:00 해외정보관리 사례 발표
· 2015 COLLNET 참관후기
· 독일지역 도서관 탐방 후기
 박미향 (국회도서관), 김윤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 상기 프로그램 일정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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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사기자협회

사단법인 한국조사기자협회는 1987년 국내의 신문, 방송, 통신사의 조사, 정보, 자료, DB업무를 담당하는 조사기자들의 모임으로 출범하여, 2009년 회원들의 연구활동에 기초한 신문 및 방송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하였으며, 언론공익활동으로 신문논술대회, 조사연구 발간, 세미나·토론회, 보도연감 출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언론단체입니다